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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요소수의 사용처, 전 세계 공급 업체 및 한국의 생산 업체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소수는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연소 엔진(자동차,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기체에서 섞여 있는 질소산화물(NOx)의 농도를 줄이는 목적으로 이용되는 촉매제입니다. 요소수의 주성분은 요소(urea)로, 요소는 질소산화물과 반응하여 물과 질소로 분해됩니다.

요소수는 32.5%의 요소와 67.5%의 탈이온수를 혼합하여 만든 수용액입니다. 요소수는  흰색 또는 무색의 액체로,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 요소수는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고, 대기 오염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소수 제품입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확대됨 / 요소수 제품


요소수 사용처

  • 디젤 자동차
  • 디젤 발전소
  •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기계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연료 주유구 근처에 있는 파란색 주입구에 주입합니다. 요소수 탱크의 용량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20리터 정도입니다. 요소수는 주행 거리에 따라 보충해야 하며, 보충 주기는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만~2만 Km입니다.

요소수가 부족하면 차량의 운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요소수 부족 경고등이 점등되면 즉시 요소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2022년 11월,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한국도 이 영향을 받아  요소수 가격이 급등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요소수의 주요 특징

  • 질소화합물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
  • 인체에 무해하다.
  • 환경 친화적이다.

전세계 요소수 공급 업체 현황

2023년 9월 기준, 전세계 요소수 공급 업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중국: 전세계 요소수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요소수 생산국입니다. 중국의 주요 요소수 생산 업체로는 Sinopec, CNOOC, ChemChina 등이 있습니다.

  • 인도: 전세계 요소수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세계 2위 요소수 생산국입니다. 인도의 주요 요소수 생산 업체로는 GNFC, Rashtriya Chemicals & Fertilizers, Coromandel International 등이 있습니다.

  • 러시아: 전세계 요소수 생산량의 약 5%를 차지하는 세계 3위 요소수 생산국입니다. 주요 생산 업체로는 EuroChem, PhosAgro, Uralchem 등이 있습니다. 

  • 미국: 전세계 요소수 생산량의 약 2%를 차지하는 세계 4위 요소수 생산국입니다. 미국의 주요 요소수 생산 업체로는 CF Industries, Koch Industries, Yara 등이 있습니다.

  • 캐나다: 전세계 요소수 생산량의 약 1%를 차지하는 세계 5위 요소수 생산국입니다. 캐나다의 주요 요소수 생산 업체로는 Agium, Nureien, Mosaic 등이 있습니다.

전세계 요소수 공급량은 2022년 기준 약 300만 톤입니다. 이중 중국이 약 70%를 차지하는 210만 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디젤 자동차의 증가와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인해 요소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와 같은 신흥국에서는 디젤 자동차의 증가로 인해 요소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세계 요소수 수요의 약 1%를 차지하는 약 3만 톤이며, 이중 약 2만 톤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한국 요소수 생산 업체 현황

2023년 9월 기준, 한국의 요소수 생산업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롯데정밀화학: 한국 최대의 요소수 생산 업체로, 연간 1만 톤의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휴켐스: 연간 약 5천 톤의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에이치플러스에코: 연간 1천 톤의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기타 중소기업: 연간 1천톤 미만의 요소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요소수 생산 시설을 신설하거나 기존 시설을 증설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소수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요소수 품질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한국의 요소수 생산량은 2023년 말까지 약 3만 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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