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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8강·4강·결승 대진표, 테니스 천재 R. 나달 AO 2번째 우승? 메드베데프 그랜드 슬램 2연승?
디지털라인 2022. 1. 24. 22:592022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최종 결승은 8강 진출자가 확정된 후 뽑은 제목처럼 테니스 천재 라파엘 나달과 그랜드 슬램 2연승을 노리는 다니일 메드베데프의 한 판 대결이 이루어졌습니다.
대회 후반 명장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8강(준준결승)/4강(준결승)/결승 대진표 및 경기결과 업데이트를 통해서 우승 후보를 압축해 왔습니다.
2022 호주오픈(Australian Open) 남자 단식에서 누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까요?
- 테니스 천재 라파엘 나달이 2009년 우승 이후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한 걸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라파엘 나달]
- 2021 호주오픈 준우승자 다니일 메드베데프, 2021 US 오픈 우승에 이어 그랜드 슬램 2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우승까지 역시 한 걸음만 남았습니다. [다니일 메드베데프]
- 새로운 테니스 강자로 떠오르는 베레티니(이탈리아, 25세, 7위), 치치파스(그리스, 23세, 4위), 과연 누가 4강전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두 선수는 결승 진출 좌절)
- 대한민국의 권순우와 2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한 샤포발로프(캐나다, 22세)가 4라운드에서 즈베레프(독일, 24세, 3위)에 3-0 완승하고 8강에 올랐으나 라파엘 나달에 풀세트까지 가는 대결에서 3-2 분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입니다.
라파엘 나달 호주오픈 극적 2-3 우승 !!!
《 라파엘 나달 13년 만의 AO 우승 관련 글 있습니다 》
☞ [2022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결승] 나달, 메드베데프 3-2로 꺾고 우승 트로피 들어올렸다!
라파엘 나달 vs 다니일 메드베데프 최종 한판 승부!!!
호주오픈 4강 확정
라파엘 나달 vs 마테오 베레티니
다니일 메드베데프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모바일 기기에서 화면을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 목 차 ▶
1. 8강 / 4강 / 결승 대진표
2. 경기 일정 및 중계 편성표
3. 대회 상금 (ROUND 진출 기준)
4. 우승후보 및 선수 프로필
5. 경기 결과 요약
2022 호주오픈 8강 / 4강 / 결승 대진표
8강 진출자 소개 및 4강 진출자
R. 나달(승)★ vs D. 샤포발로프(패)
===》 라파엘 나달 3-1 승리
M. 베레티니(승)★ vs G. 몽피스(패)
D. 메드베데프(승)★ vs 오거-알리아심
===》 메드베데프 3-1 승리
J. 시너(패) vs S. 치치파스(승)★
★표시: 4강 진출
4강 진출자 본선 결과 요약
R. 나달 | M. 베레티니 | D. 메드베데프 | S. 치치파스 | |
8강 | 3-2 샤포발로프 | 3-2 G. 몽피스 | 3-2 오거-알리아심 | 3-0 J. 시너 |
4라운드 | 3-0 마나리오 | 3-0 카레노부스타 | 3-1 M. 크레시 | 3-2 T. 프리츠 |
3라운드 | 3-1 K. 하차노프 | 3-2 C. 알카라즈 | 3-0 반데 잔츠슐프 | 3-1 B. 페어 |
2라운드 | 3-0 Y. 한프만 | 3-1 S. 코즐로프 | 3-1 N. 키르기오스 | 3-1 S. 바에즈 |
1라운드 | 3-0 M. 기론 | 3-1 B. 나카시마 | 3-0 H. 락소넨 | 3-0 M. 이메르 |
8강 진출자 본선 결과 요약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
R. 나달(5위) ★★ | 3-0 M. 기론 | 3-0 Y. 한프만 | 3-1 K. 하차노프 | 3-0 마나리오 |
D. 샤포발로프(14위) | 3-1 L. 제레 | 3-2 권순우 | 3-1 R. 오펠카(23위) | 3-0 즈베레프(3위) |
M. 베레티니(7위) ★ | 3-1 B. 나카시마 | 3-1 S. 코즐로프 | 3-2 C. 알카라즈(31위) | 3-0 B. 카레노부스타 |
G. 몽피스(20위) | 3-0 F. 코리아 | 3-0 A. 버블릭 | 3-0 C. 가린(16위) | 3-0 M. 케크마노비치 |
D. 메드베데프(2위) ★★ | 3-0 H. 락소넨 | 3-1 N. 키르기오스 | 3-0 반 데 잔츠슐프 | 3-1 M. 크레시 |
오거-알리아심(9위) | 3-2 루수부오리 | 3-1 다비도비치 | 3-0 에반스(24위) | 3-1 M. 칠리치(27위) |
J. 시너(10위) | 3-0 J. 소우사 | 3-0 S. 존슨 | 3-1 T. 다니엘 | 3-0 드 미노우르(32위) |
S. 치치파스(4위) ★ | 3-0 M. 이메르 | 3-1 S. 바에즈 | 3-1 B. 페어 | 3-2 T. 프리츠(20위) |
★ 4강 진출자: 라파엘 나달, 베레티니, 치치파스, 메드베데프
★★ 결승 진출자
- 샤포발로프(14위)는 4라운드에서 세계랭킹 3위 즈베레프(독일, 24세)를 3-0으로 꺾고 이번 대회 대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5일(화) 8강전에서 라파엘 나달과의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4강에 실패했습니다.
- 치치파스(4위)는 24일 16강전에서 프리츠(20위)를 상대로 3시간 23분 만에 3-2로 힘겨운 승리를 하며 8강에 올랐으며, 8강전에서 만난 시너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 8강전에서 명승부가 펼쳐졌으며 나달, 베레티니, 치치파스, 메드베데프가 4강에 올랐습니다.
경기 일정 및 중계 편성표
▶ 준결승(4강) 경기 일정(한국시간 기준)
DAY 9: 1/25(화) |
14:00 D. 샤포발로프(14위) R. 나달(6위) ▲승 |
20:15 G. 몽피스(19위) M. 베레티니(7위) ▲승 |
DAY 10: 1/26(수) |
15:00 J. 시너(11위) S. 치치파스(4위) ▲승 |
19:30 F. 오거-알리아심 D. 메드베데프(2위) ▲승 |
준결승전 DAY 11: 1/27(목) |
12:30 M. 베레티니(7위) R. 나달(6위) ▲승 |
17:30 S. 치치파스(4위) D. 메드베데프(2위) ▲승 |
결승전 DAY 14: 1/30(일) |
17:30 R. 나달▲ 우승 D. 메드베데프 |
▶ 중계 편성표 - 결승
대회 상금 (ROUND 진출 기준)
2022 호주 오픈(AU$) | 2021 US 오픈(US$) | |
우승자 | $2,875,000 (약 24억7천만 원) |
$250만 |
준우승 | $1,575,000 | $125만 |
준결승(4강) 진출자 | $895,000 | $67.5만 |
준준결승(8강) 진출자 | $538,500 | $42.5만 |
16강전 | $328,000 | $26.5만 |
32강전(3라운드) | $221,000 | $18만 |
64강(2라운드) | $154,000 | $11.5만 |
첫번째 라운드 | $103,000 | $7.5만 |
* 1호주 달러=858 KRW
우승 후보 및 선수 프로필(8강/4강/결승 진출자)
8강 진출자 프로필
▶ 8강 진출자 개인 정보
랭킹 | 나이 | 국적 | 신장(cm) | 체중(kg) | |
D. 메드베데프 ★★ | 2 | 25 | 러시아 | 198 | 83 |
S. 치치파스 ★ | 4 | 23 | 그리스 | 193 | 90 |
R. 나달 ★★ | 5 | 35 | 스페인 | 185 | 85 |
M. 베레티니 ★ | 7 | 25 | 이탈리아 | 196 | 95 |
F. 오거-알리아심 | 9 | 21 | 캐나다 | 193 | 88 |
J. 시너 | 10 | 20 | 이탈리아 | 188 | 76 |
D. 샤포발로프 | 14 | 22 | 캐나다 | 185 | 75 |
G. 몽피스 | 20 | 35 | 프랑스 | 193 | 85 |
★ 4강 진출자
★★ 결승 진출자
▶ 8강 진출자 선수 경력
프로 입문 | 손 사용 | 상금(US$) | 싱글 타이틀 | 승률(%) | 단식 승-패 | |
D. 메드베데프 ★★ | 2014 | 오른 손잡이 | 22,126,356 | 13 | 69 | 225-100 |
S. 치치파스 ★ | 2016 | 오른 손잡이 | 16,345,212 | 7 | 66 | 189-96 |
R. 나달 ★★ | 2001 | 왼 손잡이 | 125,050,235 | 89 | 83 | 1031-209 |
M. 베레티니 ★ | 2015 | 오른 손잡이 | 8,586,516 | 5 | 63 | 113-65 |
F. 오거-알리아심 | 2017 | 오른 손잡이 | 5,923,135 | 0 | 57 | 103-78 |
J. 시너 | 2015 | 오른 손잡이 | 5,232,810 | 4 | 52 | 87-79 |
D. 샤포발로프 | 2017 | 왼 손잡이 | 8,113,130 | 1 | 55 | 137-111 |
G. 몽피스 | 2004 | 오른 손잡이 | 20,283,358 | 11 | 64 | 515-296 |
★ 4강 진출자
★★ 결승 진출자
우승 후보 예상하기
▶ 2022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 진출자
- 테니스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 35세, 5위), 4번의 준우승 중에서 노박 조코비치에게 2번의 패배가 있었는데, 조코비치가 코로나 백신 미접종으로 강제 출국 당해 라이벌이 없으므로 우승 확률이 더 높아졌습니다. 2022 호주오픈에서 나달이 우승한다면, 2009년 우승 이후 13년 만의 우승이 됩니다.
- 다니일 메드베데프(러시아, 25세, 2위)는 2021 호주오픈 준우승, 2021 US 오픈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호주오픈 첫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 새로운 테니스 강자로 떠오르는 베레티니(이탈리아, 25세, 7위), 치치파스(그리스, 23세, 4위), 과연 누가 4강전에서 이변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준결승에서 패배, 결승행 좌절)
▶ 역대 결승전 기록
연도 | 우승 | 준우승 | 스코어 |
2021 | 노박 노코비치 | D. 메드베데프 | 7-5 6-2 6-2 |
2019 | 노박 노코비치 | R. 나달 | 6-3 6-2 6-3 |
2017 | 로저 페더러 | R. 나달 | 6-4 3-6 6-1 3-6 6-3 |
2014 | S. 바브린카 | R. 나달 | 6-3 6-2 3-6 6-3 |
2012 | 노박 노코비치 | R. 나달 | 5-7 6-4 6-2 6-7 7-5 |
2009 | R. 나달 | 로저 페더러 | 7-5 3-6 7-6 3-6 6-2 |
[ 호주오픈 주요 기록 - 남자 단식 ]
남자 단식 | 여자 단식 | |||
최다 우승 | 노박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 |
9회 (6회) |
세레나 윌리엄스 | 7회 |
최다 결승진출 | 노박 조코비치 | 9회 | 세레나 윌리엄스 | 8회 |
최다 4강진출 | 로저 페더러 | 15회 | 세레나 윌리엄스 | 9회 |
최다 본선승리 |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
102승 ( 82승) |
세레나 윌리엄스 | 92승 |
경기 결과 요약-준결승(4강)
4강전 -1월 28일
■ 베레티니(이탈리아, 25세, 7위) vs 나달(스페인, 35세, 5위)
베레티니 (패) vs 나달 (승)
나달 3-1 승리하며 결승 진출
(6-3 6-2 3-6 6-3)
경기 시간: 2시간 55분
역사가 손짓하다!!
라파엘 나달이 6번째 호주오픈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나달은 준결승에서 베레티니를 3-1(6-3 6-2 3-6 6-3)로 꺾고 결승에서 치치파스(4위)/메드베데프(2위)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나달은 "모두가 알다시피 제가 실내 선수보다 야외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분위를 많이 즐기므로 전혀 불평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베레티니는 노박 조코비치를 제외한 모든 상대에서 승리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일관된 강자입니다. "해머"라는 별명을 상기시켜 주듯 이날도 포핸드 스트로크는 위협적이었지만 노련한 나달은 잘 대응했습니다.
베레티니는 이날 경기에서 시속 138km의 포핸드를 터뜨리며 리드를 하기도 했습니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주오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2012년 조코비치 대결, 2017년 페더러 대결 등 멋진 결승전을 치른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2009년 내 선수 생활에서 한 번 우승한 것은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 2022년 또 다른 기회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 치치파스(그리스, 23세, 4위) vs 메드베데프(러시아, 25세, 2위)
치치파스 (패) vs 메드베데프 (승)
메드베데프 3-1 승리하며 결승 진출
(7-6 4-6 6-4 6-1)
경기 시간: 2시간 30분
메드베데프가 치치파스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다니일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는 치치파스(그리스, 4위)를 3-1(7-6 4-6 6-4 6-1)로 꺾고 2년 연속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2년 연속 치치파스를 꺾고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고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 서브 포인트와 치열한 랠리로 접전을 벌이며 각자 서비스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이끌었습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메드베데프는 포핸드 패싱샷과 백핸드를 구사했고 치치파스의 결정적인 포핸드 에러로 1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에서는 메드베데프의 이어진 언포스드 에러로 치치파스가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6-4로 이기며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듯 했으나 3, 4세트를 연속해서 내주며 다시 한번 호주오픈 준결승전에서 메드베데프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습니다.
한편, 메드베데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팰릭스(오거-알리아심)와 경기를 마치고 나갔을 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틀만에 어떻게 하지?' 이 순간처럼 나는 너무 기가 죽어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에 앉아 거의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회복을 잘 하려고 노력했고, 다음날 일어나서 눈을 뜬 순간 '나쁘지 않아요'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가 2021 US 오픈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라파엘 나달과의 결승을 앞두고 "우리는 몇 경기를 뛰었고 나는 준비가 됐다. 나는 라파엘이 매우 강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결과 요약-준준결승(8강)
8강전 -1월 26일
■ 오거 알리아심(캐나다, 21세, 9위) vs 메드베데프(러시아, 25세, 2위)
오거 알리아심 (패) vs 메드베데프 (승)
메드베데프 3-2 승리하며 4강(준결승) 진출
(6-7 3-6 7-6 7-5 6-4)
경기 시간: 4시간 42분
절망한 메드베데프가 오거-알리아심에게 패배를 거절했습니다.
오거-알리아심이 메드베데프(2위)를 상대로 4시간 42분 풀세트 접전,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패배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지난해 US 오픈 챔피언인 메드베데프는 불리한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늘이 메드베데프의 승리를 도운 걸까요? 3세트 패색이 짙은 타이 브레이크 상황 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지붕을 닫느라 10분간의 경기 중단이 있었습니다. 재개된 경기에서 그는 연속 포인트를 따냈고 승리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메드베데프의 4강전 상대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입니다.
메드베데프는 "저는 최선을 다하지 못했고 펠릭스는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서브가 기가 막히게 좋았다." "나는 단지 생각했다. '좋아, 나는 그를 일하게 할 거야. 그를 이기려면 끝까지 싸워야 한다. 그것은 효과가 있었고, 나는 특히 세 번째 세트 타이 브레이크에서 레벨을 올렸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처음 두 세트를 내주고 3,4세트를 이기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이어졌으며 메드베데프는 먼저 브레이크 하며 3-1로 리드했습니다. 오거-알리아심은 4-5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오거-알리아심과 상대 전적에서 4승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 시너(이탈리아, 20세, 10위) vs 치치파스(그리스, 23세, 4위)
시너 (패) vs 치치파스 (승)
치치파스 3-0 승리하며 4강(준결승) 진출
(6-3 6-4 6-2)
경기 시간: 2시간 6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23세, 4위)가 잔니크 시너((이탈리아, 20세, 10위)를 상대로 3-0(6-3 6-4 6-2)으로 꺾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치치파스는 메드베데프/오거-알리아심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됩니다.
치치파스는 최근 몇 시즌 동인 그랜드 슬램에서 조기 퇴장을 당했지만 이번 호주오픈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우승까지 두 걸음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치치파스는 포핸드에서의 안정된 페이스와 스핀의 조합, 슬라이스와 각도 큰 스매싱은 시너를 괴롭혔으며, 79%의 1차 서브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치치파스는 코트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오늘은 겸손함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나는 내가 아주 좋은 선수를 상대로 코트에 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온전하게 남아서 내 최고의 샷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그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 구조에서 내 전술을 많이 반영시켰다."라고 말했습니다.
8강전 -1월 25일
■ 샤포발로프(캐나다, 22세, 14위) vs 나달(스페인, 35세, 5위)
샤포발로프 (패) vs 나달 (승)
나달 3-2 승리하며 4강(준결승) 진출
(6-3 6-4 4-6 3-6 6-3)
경기 시간: 4시간 8분
라파엘 나달(35세)이 샤포발로프(22세)를 상대로 풀세트 4시간 8분 만에 3-2 승리하며 준결승(4강)에 선착했습니다.
나달은 초반 2세트를 가져가며 쉽게 4강에 진출하는 듯했으나 3,4세트를 내주며 경기는 복잡한 양상으로 치달았습니다. 경기 초반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하며 샤포발로프를 압박했습니다.
경기 수가 늘어나면 나달이 체력적으로 불리할 것 같았지만 안정된 경기력으로 마지막 5세트를 6-3으로 잡으며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나달은 빠른 하드 코트로 불리는 멜버른 파크에서 2009년 단 한차례 우승에 그치고 있으며, 이번에 13년 만의 우승을 향한 두 걸음이 남아 있습니다.
■ 몽피스(프랑스, 35세, 20위) vs 베레티니(이탈리아, 25세, 7위)
몽피스 (패) vs 베레티니(승)
베레티니 3-2 승리하며 4강(준결승) 진출
(6-4 6-4 3-6 3-6 6-2)
경기 시간: 3시간 49분
2021 윔블던 준우승자 베레티니는 몽피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시간 49분 만에 3-2로 꺾고 4강에 진출하여, 라파엘 나달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나달과 베레티니의 상대 전적은 2019년 US 오픈 4강에서 한 차례 만나 나달이 3-0으로 완승한 적이 있습니다.
베레티니는 이번 4강 진출로 멜버른 파트에서 첫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기상천외한 쇼맨십으로 유명한 가엘 몽피스(35세)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주오픈에서는 6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다리 사이로 강력한 샷을 날리는 묘기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베레티니가 네트 앞에 지켜 서서 있다가 커트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 2022 테니스 그랜드 슬램 관련 글 》
☞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대진표·경기 일정·중계 편성표_우승 후보 예상하기
☞ 2022 첫 번재 그랜드 슬램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전, 나달과 메드베데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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