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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메드베데프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조코비치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멈췄다!
메드베데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아셔 애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3-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1월 호주오픈, 5월 프랑스오픈, 7월 윔블던 단식에서 우승한 조코비치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을 멈춰세웠습니다.
메드베데프는 2019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세 번째로 진출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서 마침내 정상을 올랐고, 생애 첫 그랜드 슬램에 올랐습니다. 특히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에게 당한 0-3(5-7 2-6 2-6)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52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노박 조코비치(34)가 다닐 메드베데프의 벽에 막혀 대기록이 좌절되었습니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테니스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메드베데프(러시아)에게 2시간15분 만에 0-3(4-6 4-6 4-6)으로 완패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올시즌 4대 메이저 중 이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제패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52년 만에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할 수 있었지만 메드베데프를 넘지 못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즈베레프에게 패배해 '골든 그랜드슬램'기회를 이미 놓친 조코비치로서는 시즌 그랜드슬램마저 실패해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1987년생으로 내년에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조코비치가 다시 캘린더 그랜드 슬램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또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남자 단식 최초로 메이저 대회 21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이것도 2022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테니스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가 함께 보유한 20회입니다.
메드베데프는 어떤 사람인가?
본명 | Daniil Medvedev |
국적 | 러시아 |
출생일 | 1996년 2월 11일 (25세) |
출생지 | 러시아 모스크바 |
신장 | 198cm |
프로 데뷔 | 2014년 |
사용하는 손 | 오른손잡이, 양손 백핸드 |
통산 상금 | US$ 17,206,415+2,500,000(이번 상금) |
단식 | |
통산 전적 | 199승 96패 |
최고 랭킹 | 2위 |
현재 랭킹 | 2위 |
그랜드 슬램 | |
호주 오픈 | 준우승(2021) |
프랑스 오픈 | 8강(2021) |
윔블던 | 16강(2021) |
US 오픈 | 우승(2021), 준우승(2019) |
메드베데프 경기 기록
R1~준결승 총 경기 시간: 11시간 51분
대진 | 결과 | 경기 지속시간 | |
준결승(4강) | 메드베데프 오거-알리아심 |
6 7 6 4 5 2 |
2시간 4분 |
QF(8강) | 메드베데프 반 데 잔트 슐프 |
6 6 4 7 3 0 6 5 |
2시간 23분 |
R4 | 메드베데프 에반스 |
6 6 6 3 4 3 |
1시간 43분 |
R3 | 메드베데프 안두자르 |
6 6 6 0 4 3 |
1시간 56분 |
R2 | 메드베데프 켑퍼 |
6 6 6 4 1 2 |
1시간 48분 |
R1 | 메드베데프 가스켓 |
6 6 6 4 3 1 |
1시간 57분 |
조코비치 경기 기록
R1~준결승 총 경기 시간: 17시간 26분, 조코비치는 1라운드부터 준결승까지 올라 오기까지 메드베데프가 소비한 시간보다 무려 5시간 25분 더 많이 소비했습니다.
대진 | 결과 | 경기 지속시간 | |
준결승(4강) | 조코비치 즈베레프 |
4 6 6 4 6 6 2 4 6 2 |
3시간 34분 |
QF(8강) | 조코비치 베레티니 |
5 6 6 6 7 2 2 3 |
3시간 27분 |
R4 | 조코비치 브룩스비 |
1 6 6 6 6 3 2 2 |
2시간 59분 |
R3 | 조코비치 니시코리 |
6 6 6 6 7 3 3 2 |
3시간 32분 |
R2 | 조코비치 그릭스푸르 |
6 6 6 2 3 2 |
1시간 39분 |
R1 | 조코비치 룬 |
6 6 6 6 1 7 2 1 |
2시간 15분 |
2021 US 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 상금
준우승 상금 및 라운드별 상금
경 기 | 상금액 |
결승 | 우승자: $250만 (약 28.5억 원) |
준우승자: $125만 (약 14.3억 원) | |
SF(4강) | $67.5만 |
QF(8강) | $42.5만 |
ROUND 4 | $26.5만 |
ROUND 3 | $18만 |
ROUND 2 | $11.5만 |
ROUND 1 | $7.5만 |
역대 우승자
메드베데프는 2019년 라파엘 나달에게 패하고 준우승을 한 이후 2년만에 결승에 올라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준우승으로 'US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역대 4번 우승과 6번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더구나 호주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대회 우승 등 3대 그랜드 슬램을 모두 석권하했고, 이번 US오픈을 우승하면 52년만에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성취하여 역사적인 선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기록은 무산되었습니다.
연도 | 우승 | 준우승 |
2021 | 다닐 메드베데프 [러시아]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
2020 | 도미니크팀 [오스트리아] | 알렉산더 즈베레프 [독일] |
2019 | 라파엘 나달 [스페인] | 다닐 메드베데프 [러시아] |
2018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아르헨티나 ] |
2017 | 라파엘 나달 [스페인] | 케빈 앤더슨 [남아프리카 공화국] |
2016 | 스탄 바브린카 [스위스]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2015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로저 페더러 [스위스] |
2014 | 마린 칠리치 [크로아티아] | 니시코리 게이 [일본] |
2013 | 라파엘 나달 [스페인]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2012 | 앤디 머리 [영국]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2011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라파엘 나달 [스페인] |
2010 | 라파엘 나달 [스페인]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2009 |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아르헨티나] | 로저 페더러 [스위스] |
2008 | 로저 페더러 [스위스] | 앤디 머리 [영국] |
2007 | 로저 페더러 [스위스] |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
2006 | 로저 페더러 [스위스] | 앤디 로딕 [미국] |
2005 | 로저 페더러 [스위스] | 앤드리 애거시 [미국] |
2004 | 로저 페더러 [스위스] | 레이턴 휴잇 [오스트레일리아] |
2003 | 앤디 로딕 [미국] |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스페인] |
2002 | 피트 샘프라스 [미국] | 앤드리 애거시 [미국] |
2001 | 레이턴 휴잇 [오스트레일리아] | 피트 샘프라스 [미국] |
2000 | 마라트 사핀 [러시아] | 피트 샘프라스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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